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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 묵상도움글 ]
사울은 다윗을 잡아죽이기 위해서 3,000명의 수색 부대를 조직해서 그를 좇아 다녔습니다. 낮에도 밤에도.... 다윗이 가는 곳마다 집요하게 좇아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하여 안 가본 데가 없었습니다. 시편 57편은 바로 다윗이 아둘람에 있는 굴에 피신해 있을 때 지은 시입니다.굴이란 짐승이 사는 곳입니다. "4절 내가 사람을 잡아먹는 사자들 한가운데 누워 있어 보니, 그들의 이는 창끝과 같고..."굴은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사울 왕이 다윗을 수색하러 아둘람에 왔다가 다윗이 굴에 사는 줄 모르고 용변을 보러 굴 속에 들어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말은 굴은 용변보는 장소였다는 것입니다.형편이 이러니 다윗은 설움과 불안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하나님께 기도할 뿐입니다.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합니다." 다윗은 한동안 그렇게 기도하였습니다.그러다가 다윗의 마음에 이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을 지켜주시고 함께 하신데, 이렇게 울고 불고 "괴로워요 힘들어요. 나 어떻게 해요." 하기만 해서는 안된다, 너무나 절망적이고 슬픈 지경이지만 울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다윗의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어떤 생각이 든 것입니다. "그래, 나는 그것을 할 거야!" 하며 뜨거운 결단을 합니다."7절 하나님, 나는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나는 내 마음을 확실히 정했습니다."다윗이 결단한 것이 무엇일까요? 노래하겠다, 찬양하겠다는 것입니다."내가 가락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말할 수 없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굴 속에 웅크리고 울고 하소연만 할 것이냐, 아니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냐는 자신이 선택할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니, 하나님이 결국 구원해 주실 것이니, 다윗은 울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겠다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8절 ...내가 새벽을 깨우련다...” 다윗이 깨우겠다는 새벽은 영혼의 새벽입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낙심하고 좌절하고 무너진 영혼이 깨어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새벽은 시간만 지나면 반드시 오게 되어 있지만 영혼의 새벽은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깨워야 오는 것입니다. 절망, 분노, 두려움에 잠긴 영혼은 깨우지 않으면 한 주도 한 달도 1년도 평생도 그대로 갑니다. 영혼의 새벽은 믿음으로 깨우면 금방 옵니다. 이미 빛이신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굴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찬양이 시작되자, 찬양은 점점 더 뜨거워졌습니다. 감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지금 아둘람 굴 속입니다. 그런데 감사가 나옵니다. 이것이 새벽을 깨우는 신앙입니다.
[ 복음메세지 ]
하나님의 사람이라 불리우는 진다니엘 여사가 어려서 성령체험을 하고 신학교에 가서 과로로 쓰러졌습니다, 병원에서 누워, 왜 열심히 주를 위하여 살았는데 하나님은 왜 나를 이렇게 쓰러지게 하시나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실패자란 느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신다는 느낌으로 힘없이 늘어져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자매가 병실을 찾아왔습니다, 주님이 전하라는 말씀이 있어서 왔다는 것입니다. "네게 비밀을 하나 알려 주고 싶어, 진. 골로새서 1장 27절에 있는 비밀이야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그녀는 진 다니엘의 손을 잡고진, "네 안에 계신 그리스도 ... 그 분 만으로 충분한 거야."하고는 갔습니다.그는 방에 홀로 남았을 때 말씀을 생각했습니다."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그래서 주님께 말을 걸었습니다."주님, 어디에 계세요?" "나는 절대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너와 함께 있단다, 진" "제가 무엇이 잘못된 겁니까, 주님?" "무슨 잘못을 한 것이 아니야, 내가 네 안에 거한 것같이 너도 내 안에 거하기를 원한다. 너는 내게 많은 수고로 무엇인가 선물을 주려고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바로 너란다, 진. 나와 대화하고, 나를 사랑하고, 나와 함께 있는 것을 즐거워할 수 없겠니?" "그렇지만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일은 내버려 두어라, 네가 할 수 없으니까. 그렇지만 나를 경배 할 수는 있지 않니? 그렇게 하면 네 안에서 그리고 너를 통해서 일은 내가 할 것이다." "필요한 것은 노력이 아니라 믿음이란다, 열심보다 순종이야. 내게 가까이 오너라. 내가 네 안에 거하고 네가 내 안에 거하고 있음을 믿어라." 진 다니엘은 그 순간 자신이 할 수 없었던 일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아직도 자신이 할 수 있던 한 가지 그것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경배하였습니다. 그렇게 누워 찬양만 하는 며칠 동안 나는 주님의 임재하심과 영광이 내 위로 흘러 넘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찬양하면서 격려를 받고, 용납 받았으며 사랑받았습니다. 그분은 내 영을 소성시키시고 내 구원의 기쁨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그 후 진 다니엘은 주님과 동행하는 사역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새벽을 깨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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