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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여덟째 줄에 맞춘 노래
-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
[ 묵상도움글 ]
시편 12편을 읽다보면 그 당시 사회가 지금 우리 시대와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을 무시하고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1,2절)” 우리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말을 함부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너무나 많아지고 있습니다.” 탄식하였습니다. 애통하였습니다. 우리의 고통은 시편 12편의 다윗처럼 하나님을 무시하고 온갖 악한 말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다윗은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 깊이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5절)"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모든 두려움과 갈등에서 벗어납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6-7절)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면 반드시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위 사람들은 다 하나님을 부인하고 말을 함부로 하면서 세력을 장악하고 다윗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기가 정말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람들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때때로 하나님의 말씀이 현실과 너무 다르게 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실 되고 확실한 약속임을 믿었습니다. 이 믿음이 다윗을 다윗 되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그들과 논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믿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습니다. 사울 왕에게 쫓길 때에도 얼마든지 싸울 수 있는데도 그는 쫓기고 도망 다니며 살았습니다. 죽일 수 있는 순간에도 두 번이나 살려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항상 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짐을 삶으로 증거 하였습니다.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 복음 메세지 ]
한 동안 부담스럽기만 했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복된 말씀이 아니라 무서운 명령 같았습니다. '항상 기뻐해야 한다' '쉬지않고 기도해야 한다'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 '이것이 너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이 보다 힘든 명령이 또 있을까요? 이 말씀은 제게 걸림돌이었습니다. 복음을 바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영광을 알고 난 다음에 이 말씀이 전혀 새롭게 이해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또 하나의 무거운 계명을 주신 것이 아니라 놀라운 약속을 주신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살전 5:16-18 말씀이 우리 자신에게만 주신 말씀이라면 너무나 무겁고 두려운 명령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주님이 되신 사람에게는 너무나 놀라운 약속이며 허락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이루실 분은 주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깨닫고 보니 데살로니가 전서 5:16-18 말씀은 세가지 놀라운 약속이었습니다. 첫째 항상 기뻐해도 좋다는 은혜입니다. 우리의 삶은 기쁠 때 보다 슬프고 우울 할 때가 많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살아계시니 항상 기뻐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 안에서 기뻐하라’ (빌 4:4)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기뻐하는 자가 되었기에 야고보 사도도 여러 가지 시험들이 한꺼번에 겹쳐 일어날 때 조차 기쁘게 여기라고 한 것입니다. (약 1:2)
둘째 언제 어떤 문제로 기도해도 된다는 특권입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할 문제가 생겨도 하나님께서 나 같은 자의 기도도 들으실까? 하는 의심에 시달릴 때가 많습니다. 특히 육신에 끌려 죄를 짓기라도 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골 1:27) 를 깨우쳐 주심으로, 다시는 정죄함이 없으니 어떤 문제이든지 항상 기도해도 좋다고 하락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말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기도하시는 성령 (롬 8:26-27) 께서 언제나 기도하면 하나님은 책망하지 않으시고 들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셋째, 어떤 일을 만날지라도 무조건 감사해도 된다는 축복입니다.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과연 편한 날이 올까? 문제가 해결될 날이 올까?' 특히 시련이나 난관이 닥치면 더욱 낙심하게 됩니다. '내겐 왜 이렇게 어려운 일이 많이 생길까?' 그러나 우리 안에 계신 주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 (롬 8:28) 고 말씀하시면서 어려운 일 조차 감사해도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일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게 되었기 때문에 일어난 기적입니다. 살전 5:18의 “너희를 향한”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으로 사는 우리는 항상 자신 있습니다. 담대합니다. 언제나 실패와 좌절을 털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 예수님을 24 시간 바라보면서 정말 제 마음에 그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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