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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 묵상도움글 ]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3절)" ‘터가 무너진다.’는 말은 삶의 기반이 무너진다는 말입니다. “이젠 끝이구나”라는 말입니다. 중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을 때, 사업이 망했을 때, 공의가 무너지면서 나라의 터가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2절에 다윗은 바르게 살려는데도 중상모략을 당하는 억울하고 위험한 상황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윗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여호와께로 피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다 살펴 보고 계신다.(4절)”, “하나님은 의인을 지켜보시고 악한 자를 미워하신다.(5절)”, “하나님은 악인에게 그물을 던져 사로잡으시고 불과 유황 바람으로 그들을 징계하신다.(6절)”, “하나님은 의로우시기에 의로운 일을 좋아하신다.(7절)" 고 했습니다.
시편 11편을 읽으면 왜 시편 읽기가 힘든지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통독하다가 시편이 나오면 한숨이 나옵니다. 그것은 너무 옳은 말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라, 하나님을 바라라, 하나님을 찬양하라!” 다 아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그렇게 간단하게 믿을 수 있고 어떻게 그렇게 간단히 찬양과 감사로 넘어갈 수 있느냐”는 말입니다. 오히려 1절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터가 무너지는 위기를 당하니 “빨리 도망가! 지금 어떤 길이 의로운 길인가 어떤 길이 선한 길인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은 어딘가 그런 한가한 소리를 할 때가 아니야, 일단 살고 봐야지” 누구든지 터가 무너질 때 도망치고 싶은 생각부터 나게 마련입니다. 거짓말을 하든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든 악한 자와 타협을 하든, 우선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예 포기하고 죽고 싶은 충동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편 말씀이 귀에 들어오겠는가 말입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지식을 얻으려면 시편은 너무나 답답합니다.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너무나 뻔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연속 시편을 읽을 때는 난감합니다. 조금씩 내용은 다르지만 결국 같은 결론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믿으라. 하나님을 바라라.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라.”
그러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깨닫게 됩니다. “새로운 지식을 아는 것 보다 이미 알고 있는 진리를 누리는 것이 중요하구나!” 어떻게 다윗은 터가 무너지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믿고 고백하고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까? 그것도 한 두 번도 아니고 우리가 보기에 지겹다고 여길 정도로 그렇게 모든 상황에서 믿고 고백하고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사랑, 임마누엘 예수님, 성령의 역사, 하나님의 나라와 부활, 영생과 기도의 축복, 엄청난 진리이고 복음입니다.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정말 믿어지고 누려지지 않으니 예수 믿고도 거짓말하고 죄와 타협하고 미워하고 싸우고 두려워하고 염려하며 사는 것입니다. 진짜 위기는 터가 무너지는 것 같은 어려움이 아닙니다. 조금만 어려운 일이 닥쳐도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는 것이 위기입니다. 믿어지면 누가 무엇이라 해도 마음은 담대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1:2)" 어떻게 이런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우리는 다윗의 시편을 읽기만 하지 말고 다윗의 삶을 따라 살아보라고 하십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얻기 위하여 할 일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윗처럼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16:8)" 다윗에게만 이런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터가 무너져도 담대한 믿음이 생깁니다
[ 복음 메세지 ]
뇌의 전두엽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뇌기능을 담당한다. 그런데 하루에 5-16분 정도 묵상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사로잡아 제거하는 데 집중하면 뇌의 전두엽 부분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게다가 연구 결과, 그 동일한 시간동안 고도의 집중을 통해 생각과 묵상을 시행할 경우 행복한 삶으로의 변화되는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강한 정신과 건강한 마음을 선사하셨다 부정적인 생각을 사로잡기로 결단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것과 같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생각 지침‘을 세워주실 것이고 그 지침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 삶에 균형이 회복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침을 세우시도록 허락해드리지 않으면, 분명 원수가 개입하여 당신의 생각을 사로잡아갈 것이고 삶의 균형도 무너뜨릴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뇌의 전두엽이 하나님의 생각 지침을 따르도록 디자인해 두셨다. 유진 피터슨의 성경역본인 《메시지》 성경으로 고린도후서 10장 5절을 읽으면 이 사실이 더욱 부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강력한 도구를 사용하여 뒤틀린 철학을 분쇄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가로막기 위해 세워진 장벽들을 허물고 모든 흐트러진 생각과 감정과 충동을 그리스도께서 조성하신 삶의 구조에 맞게 변화시킵니다. 우리의 도구는 모든 방해의 원인을 제거하고, 성숙에 이르는 순종의 삶을 세우는 데 즉시 쓸 수 있도록 준비된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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