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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구약/시편

시편 10편 - 시

리틀 헤밍웨이 2020. 5. 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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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2.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오니 그들이 자기가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
  3.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4.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5. 그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주의 심판은 높아서 그에게 미치지 못하오니 그는 그의 모든 대적들을 멸시하며
  6.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며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다
  7.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
  8. 그가 마을 구석진 곳에 앉으며 그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 그의 눈은 가련한 자를 엿보나이다
  9. 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그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당겨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10. 그가 구푸려 엎드리니 그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가련한 자들이 넘어지나이다
  11. 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12.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13.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14.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15.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16.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
  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18.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 묵상도움글 ]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4절)" '하나님이 안계신다!' 이 말이 가장 무섭고 가장 두려운 거짓말입니다. 이런 말이 함부로 내밷어질 때가 두려운 것입니다.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7절)" 이런 사람은 어떤 죄도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8-11절까지 그가 행하는 무서운 죄악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이렇게 악해지는 것입니까? 4절에 보면 이런 자의 마음에 대하여 깜짝 놀랄 말씀을 하십니다. "4절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그의 모든 생각 속에 하나님이 계실 자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실제 안 계신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계십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의 마음에는 그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악한 자요 망하는 자입니다. 시편 10편은 이런 악한 자의 마음이 어떠한 지 말씀하고 있습니다"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11절)"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가진 다윗도 휘청거릴 만큼 힘들었습니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1절)" 분명히 하나님이 살아계시다고 믿지만 가슴이 무너지고 눈 앞이 캄캄하고 눈물이 나는 때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믿음을 지킬 것입니까? 다윗은 믿음이 흔들렸지만 그는 곧 하나님의 승리를 고백하고 노래합니다.(16-18절) 

다윗은 어떻게 이런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소년 다윗이 어떻게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을까요? 이런 믿음이 소년 다윗에게 어떻게 생긴 것일까요? 도무지 다윗을 미더워하지 못하는 사울 왕에게 다윗 자신이 설명한 내용이 사무엘상 17장 34-36절에 나옵니다. 다윗은 양을 칠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곰과 사자와 싸워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골리앗을 만나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믿어지니 전혀 두렵지 않았던 것입니다. 믿음의 훈련을 받은 자는 이렇게 강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나마 앞에는 좋은 날이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막연한 희망에 의지하여 힘들고 반복되는 나날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전혀 다른 진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만 가지고 살다가는 큰 일 나는 것입니다. 환란도 이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엡 6:13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 마귀가 하려는 일은 우리가 넘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앞에 서 있는 훈련을 계속해야 합니다. "눅 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예수님과 항상 교제하는 이들만이 시험과 환란 때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마음에 하나님이 생각나는 것 이것이 놀라운 일입니다. 14절에 다윗은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하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사방에  하나님이 계시다고 믿을 증거가 도무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마음에 하나님 생각이 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 이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 복음 메세지 ]

어느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참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설교만 잘하면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삶이 없는 설교는 성도들의 귀만 키우는 줄을 예전엔 미쳐 몰랐습니다. 

기도만 많이 하면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회개 없는 기도는 교만한 바리새인을 만들어 내는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심방 열심히 하면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마음이 없는 심방은 성도들의 가려운 곳만 긁어주는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장소만 좋으면 부흥하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한 영혼을 사랑함이 없는 부흥은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른다" 하시는 주님의 엄중한 심판이 됨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삶이 없는 설교를 유창하게 했습니다. 

회개 없는 기도를 날마다 중언부언 했습니다. 

아버지 마음이 없는 심방을 열심히 했습니다. 

한 영혼이 귀한 줄 모르고 교회 성장만 추구했습니다. 

설교보다 더 귀한 건 내가 부서지는 삶 이었습니다. 

기도보다 더 귀한 건 내가 깨어지는 삶 이었습니다. 

방문보다 더 귀한 건 내가 아버지의 마음을 품는 것 이었습니다. 

부흥보다 더 귀한 건 내가 한 영혼을 찾아가는 주님의 발걸음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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